[취재N팩트] '자질론 공방' 경기도지사 선거...오늘 토론회서 격돌 / YTN

2018-06-05 3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지금까지 판세는 성남시장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앞서가는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뒤를 쫓고 있는데요.

네거티브 공방에 벽보·공보물 누락 논란까지, 유난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희경 기자!

이제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까지는 단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경기도지사 후보들, 오늘 어떤 일정을 보내나요?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부터 여야 후보들은 넓은 경기도 전역을 구석구석 다니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거리유세를 하고, 정책 협약식을 맺는 등 곳곳을 누비며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요.

오늘은 선관위 주관으로 열리는 TV 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해 후보들 모두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는 일정만 잡는 등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현재로는 사실상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양강 구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주요 공약을 먼저 살펴볼까요?

[기자]
후보들의 공약 화두는 경기도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경기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건데요.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방법론에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를 서울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정부로 만들겠다며 '경기 퍼스트'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자치분권, 보편적 복지 확대 등으로 경기도의 잠재력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지난달 31일) : (경기도가)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강화의 정책에 발맞춰서 서울과 협력하면서도 서울과 경쟁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반면, 남경필 후보는 경기-서울-인천 통합을 통한 '광역서울도'가 핵심 공약입니다.

남 후보는 단기간에 초강대국이 되긴 어렵지만, 세계 대도시와 어깨를 견줄 '초강대도시'는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며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를 혁신하고 수도권을 통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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